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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거점 국립대 총장협의회, 제3차 정기회의 개최 국립대병원-의생명 학문 연계 의사과학자 집중 양성 결의 국가거점 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회장 차정인 부산대학교 총장, 이하 협의회)는 지난 1일 오후 충남대학교 융합교육혁신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2023년 제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제주대를 비롯한 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서울대·부산대·전남대·전북대·충남대·충북대 등 10개 회원대학 총장단 협의체인 ‘국가거점 국립대 총장협의회’는 이번 제3차 정기회의에서 △ 국립대학 적립금 예산과목 신설 건의 △ 대학의 안전한 연구환경 구축 제안 △ 국가거점 국립대학교 발전을 위한 정책 토론 등 국립대학 발전을 위한 현안을 놓고 협의했다. 특히, 총장들은 거점국립대학병원 이사장으로서 카이스트, 포스텍의 의과대학 설립 추진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거점국립대학병원과 의생명과학 학문분야의 연계를 통해 의사과학자 집중 양성에 나서기로 결의했다. 또한 국민건강 증진, 수준 높은 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거점국립대학의 역할과 책무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 한편, 10개 국가거점 국립대학들은 1일과 2일 이틀 동안 충남대에서 회원대학 총장단과 교직원·학생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국가거점 국립대학교 제전’ 행사도 함께 열고 국가거점 국립대학 간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국가거점 국립대 회원대학 구성원들은 제전을 통해 풋살, 피구, 뉴스포츠, 계주 등 6개 종목의 체육경기와 장기자랑·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며 상호 교류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
산학협력 클러스터 구축... '산학협력관' 개관 제주대학교는 오는 9일 11시 30분 산학협력관 개관식을 개최한다. 제주대 정문 동쪽에 위치한 산학협력관은 대학과 지역기업을 연결하는 산학협력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2018년 대학 내 자체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정부예산안(183억원) 반영과 부지를 확정해 지난 2020년 12월에 착공하고 2023년 1월에 준공됐다. 지하 1층~지상 4층, 총 연면적 7,123.34m2 규모의 산학협력관은 1층은 전시 공간, 카페테리아, 정보검색실, 교육?세미나실 등을 마련해 학내 구성원들의 산학 정보 교류 공간으로 조성했으며, 2~4층에는 산학협력단을 포함해 학내 산학협력관련 부서들이 입주해 대학 산학협력 정보 및 인프라 구축에 집중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대 산학협력관의 준공에 따른 개관을 축하하며, 추진경과보고 및 개관기념 퍼포먼스, 산학협력관 시설 탐방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산학협력관 1층 로비에서는 제주대 LINC3.0사업단의 캡스톤디자인 결과발표회가 열리며, 제주대 학생들의 산학협력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결과물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
탐라문화연구원-충북대 국가위기관리연구소, 상호협력 업무협약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원장 김치완)과 충북대학교 국가위기관리연구소(소장 이재은)는 지난 5월 31일 제주대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위기관리, 문화, 역사, 사회현상 분야 세미나 및 사업 개발에 관한 사항 △위기관리, 문화, 역사, 사회현상 분야의 상호 간 사업 및 연구 수행 지원 △난민, 이주, 문화적 다양성, 위기관리 분야의 국내외 공동 학술 심포지엄 개최 △난민, 이주, 문화 다양성, 위기관리 분야의 인력교류 등 학술교류와 연구 분야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재은 소장은 "위기관리는 인간의 존엄성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라면서 "탐라문화연구원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기후 위기 및 4차 산업혁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데 요구되는 문화적 다양성을 비롯한 인간에 대한 이해의 지평을 넓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치완 원장은 “제주는 근대국민국가 출범 이전부터 변경의 변경으로서 위기를 겪어왔다”면서, “국가위기관리연구소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그동안 축적해온 지역문화 연구 성과를 토대로 한 정책인문학으로서 쿰다인문학의 공유 및 확산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1967년 설립된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은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된 2019년부터 ‘쿰다로 푸는 제주 섬의 역사와 난민 연구’를 주제로 문화적 다양성을 토대로 한 쿰다인문학의 정립 및 확산을 모색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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