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토] 일본 사이타마교구 성지순례단 수원교구청 방문
일본 사이타마교구(교구장 마리오 야마노우치 미치아키 주교) 신도사도직평의회 한국 성지순례단이 10월 29일(수) 오전 수원교구청을 방문했다.성지순례단은 사이타마교구 교구장 야마노우치 주교와 사제 2명, 신자 9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를 준비하는 한국천주교회를 둘러보고, 내년 일본 청소년들과의 교류를 위해 수원교구를 방문했다.▴수원교구를 방문한 일본 사이타마교구 한국 성지순례단29일 오전, 수원교구청과 정자동 주교좌성당을 방문한 성지순례단은 이후 은이.골배마실 성지와 미리내 성지, 남양성모 성지를 순례했다. 이들은 30일에는 수원가톨릭대학교에서 신학생들과 함께 미사를 봉헌하고, 31일에는 수원화성순교 성지(북수동 성당)를 방문할 예정이다.수원교구에서는 해외선교 차원으로 일본 사이타마교구에 노희철(베드로) 신부와 김영관(대건안드레아) 신부를 파견한 바 있으며, 현재는 이태희(토마스아퀴나스) 신부가 파견되어 있다.▴수원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가 사이타마교구장 야마노우치 주교와 성지순례단에게 환영 인사를 하고 있다.이용훈 주교는 “수원교구에 방문해 주셔서 너무 기쁘다.”면서 환영했다. 그리고, “한국에 계시는 동안 수원교구 성지를 비롯해 많은 것을 보셨으면 좋겠다. 이 기회를 통해 한국천주교회와 일본천주교회가 더 가까워지고 친밀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수원교구에서는 성지순례단을 위해 일본어로 된 ‘수원교구 소개 영상’을 준비했다.순례단은 영상을 본 후, 이용훈 주교에게 질문을 하기도 했다. 일본 사이타마교구에서 사목했던 김영관 신부가 통역을 맡았다.▴정자동 주교좌성당을 방문한 성지순례단이 수원교구 해외선교실장 김동우(바오로) 신부의 설명을, 사이타마교구 안진형(라파엘) 신부의 통역으로 듣고 있다.사이타마교구장 주교와 신자들은 정자동 주교좌성당에서 한국천주교회와 일본천주교회를 위해 기도했다.▴정자동 주교좌성당 방문기념 도장을 찍는 성지순례단이들은 수원교구청과 정자동 주교좌성당 방문 후, 교구 내 5개 성지순례와 수원가톨릭대학교에서 미사 봉헌 등의 일정을 마치고, 11월 1일 일본에 귀국한다.
- [포토] 갈곶동 본당 설정 25주년 기념미사
- [포토] 능평 본당 설정 25주년 기념미사
-
주교회의 2025년 추계 정기총회 결과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2025년 10월 13일(월)부터 15일(수)까지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추계 정기총회를 갖고 다음과 같이 결정하였다.1.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 공식 기도문을 승인하였다. 제40차 세계 젊은이의 날(2025년 11월 23일)에 레오 14세 교황님께서 이 기도문을 공식 발표하시게 된다. 한편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한국 교회 차원에서 ‘묵주 기도 10억 단 바치기 운동’에 동참하기로 하였다.2. 2026년 7월 20일(월)-26일(주일)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주교회의연합회(FABC) 제12차 정기총회를 위한 한국 대표와 예비 대표를 다음과 같이 선출하였다. 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는 당연직으로 정기총회에 참석하게 된다.- 한국 대표: 정신철 주교, 손삼석 주교, 손희송 주교- 예비 대표: 김주영 주교3. 레오 14세 교황님께서 승인하신 ‘피조물 보호를 위한 미사’ 전례문의 우리말 번역문을 승인하였으며, 사도좌에 추인을 요청하기로 하였다.4. 우리나라 병원이나 요양원 등 특수 사목 현장에 적합한 감사송을 마련하여 달라는 요청에 따라, 주교회의 전례위원회가 마련한 감사송(착한 사마리아인이신 그리스도)을 승인하였으며, 『로마 미사 경본』(한국어판)에 이 감사송을 추가할 수 있도록 사도좌에 추인을 요청하기로 하였다.5. 교황청 기구(복음화부, 축성생활회와 사도생활단부, 바티칸시국 행정부)의 주요 직책의 우리말 용어를 다음과 같이 확정하였다. 1) 교황청 복음화부(Dicastery for Evangelization)의 Pro-Prefect: 부장관(副長官) 2) 교황청 축성생활회와 사도생활단부(Dicastery for Institutes of Consecrated Life and Societies of Apostolic Life)의 Pro-Prefect: 부장관(副長官) 3) 바티칸시국 행정부(Governorate of Vatican City State) - President: 장관 - General Secretary: 사무총장 - Vice General Secretary: 사무부총장6. ‘시노드 교회를 위한 본당 사제 모임’을 2026년부터 연 2회(상반기, 하반기 각 1회) 개최하기로 하였다.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세계주교시노드 제16차 정기총회 제2회기 준비를 위한 ‘본당 사제 국제 모임’의 참석자들에게 제안하셨고, 한국 교회는 그에 대한 응답으로 2024년부터 본당 사제 모임을 진행해 왔다. 두 차례 모임을 진행하면서 참가자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있었고, 좀 더 많은 사제에게 참가 기회를 제공하고자 모임 횟수를 늘리기로 하였다.한편 시노드 이행 단계(2025-2028년)를 준비하는 교구 시노드 팀에 도움을 주고자 주교회의 차원에서 ‘시노드 교회를 위한 교구 시노드 팀 연수’를 2025년 12월 16일(화)에 개최하기로 하였다.7. 프란치스코 교황 회칙 「찬미받으소서」 정신에 따라 공동의 집 지구를 지키려는 제반 활동에 협력하기 위한 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와 한국에너지공단 간 양해 각서 체결 계획을 승인하였다. 양해 각서 체결 이후 업무 협력 방안을 각 교구와 한국남녀수도회장상회에 전달하기로 하였다.전 지구적인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재생 에너지 보급 활성화와 에너지 효율화 사업이 필요하다. 그동안 한국 천주교회는 회칙 「찬미받으소서」 정신에 따라 교구별로 교구청, 본당, 기관에 태양광 발전소를 기반으로 친환경 재생 에너지를 보급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한국에너지공단과의 업무 협력을 통해 각 교구의 상황에 맞는 활동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8. 서울가톨릭연극협회가 기획한 가경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의 시복시성을 위한 연극 ‘길 위에서’(2025년 10-11월 공연 예정)를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후원하고,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시복시성주교특별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기로 하였다.9. ‘장사 등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2025년 1월 21일 일부 개정, 1월 24일 시행)에 따라 산분장(散粉葬)이 합법화되어 사목 현장에서 혼란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교회의 사목 자료 ‘산골에 관한 질의응답’(2017년 발표)을 활용하여 산골(散骨)에 대한 사목적 입장을 신자들에게 알리기로 하였다.10. 2025년 3월 28일에 발생한 미얀마 지진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16개 교구에서 주교회의로 보내온 지원금(총 1,941,223,030원)을 미얀마 주교회의에 전달하였다.11. 안동교구에서 보내온 산불 피해 복구 지원 활동과 지원금(총모금액 5,925,918,104원) 집행 내역을 각 교구에 전달하기로 하였다.12. 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가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를 담당하도록 하였다.* 주교회의 2025년 추계 정기총회 첫날에 열린, 주교회의 상임위원회(2025년 10월 13일)에서는 다음과 같은 결정이 있었다.1. 주교회의 순교자현양과 성지순례사목 위원회 총무로 이찬우 다두 신부(대구대교구, 2006년 사제 수품)를 재임명하였다.2. Carlo Acutis 성인(2025년 9월 7일 시성)의 우리말 표기에 관하여 논의하였다. 현재 『로마 미사 경본』과 성무일도에 ‘성 요한 디다코(후안 디에고) 쿠아우틀라토아친’으로 표기된 것처럼 ‘성 가롤로(카를로) 아쿠티스’라고 병기하기로 하였다.
- 주한 교황대사관 신축 기공식
- 주교회의 2025년 추계 정기총회 주한 교황대사 말씀
-
[예고] 천주교 수원교구 봉담 성당 기공식
2027년 1월 완공 목표…“본당 공동체의 오랜 염원 결실”▴10월 18일 기공식을 거행하는 천주교 수원교구 봉담 성당 예상 투시도천주교 수원교구 봉담 본당(주임 조윤호 윤호요셉 신부)은 오는 10월 18일(토) 오전 10시 30분, 화성시 봉담읍 최루백로 135-5 현지에서 새 성전 기공식을 거행한다.총대리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 주례,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거행되는 미사에는 교구 사제단과 내·외빈, 신자들이 함께하며, 미사 후에는 기공식이 이어진다. 기공식은 ▴개회선언 ▴공사개요 ▴인사말씀 ▴내·외빈 소개 ▴격려사 ▴테이프커팅 및 시삽 ▴마침기도 순으로 진행된다.현 봉담 성당 부지에 건립되는 새 성전은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1,993㎡) 규모이다. 대성전과 교리실, 사제관, 다목적실 등을 갖춰, 신앙 공동체의 미사 전례와 교육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현재 사용중인 성전 건물은 새 건물 임시 승인 후 철거 예정이다. 새 성전은 2025년 10월 착공에 들어가 2027년 1월 12일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봉담 본당 공동체는 2001년 설립 이후 25여 년간 임시 성전(조립식 건물)에서 신앙생활을 해 왔다. 신자 수 증가와 건물 노후화로 인해 새 성전 건립에 대한 신자들의 열의가 커지자 본당은 새 성전 건축을 결정했으며, 20년간 모은 신축금을 기반으로 드디어 이날 성전 건립 첫 삽을 뜨게 되었다.그동안 공동체는 성전 건축을 위해 ‘묵주기도 500만 단 봉헌, 건축 신립금 모금, 각 단체 및 구역 물품 판매’ 등을 통해 정성을 모아왔으며, 현재 약 32억 원이 조성됐다. 부대시설을 포함한 전체 건축비는 약 61억 원 규모로 예상된다.제1대리구 화성지구에 속한 봉담 본당은 2001년 1월 30일, 왕림 본당에서 분가하여 설립됐다. 봉담읍 내리·상리·분천리·수기리·수영리(일부)·동화리(일부)에 사는 2,730여 명의 신자들은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를 주보 성인으로 모시며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 [예고] 천주교 수원교구 대학동 성당 봉헌식
- “평화의 도구가 됩시다”... 수원교구, 한반도 평화 위해 기도
- 2025.11.08
- 채용 성복동성당 관리장 채용채용시
- 채용 향남본당 사무원 채용채용시
- 채용 철산3동 본당 관리원11월 30일












